1월 다이어리를 쓴지 얼마 안된 것 같은데 벌써 2월... 시간 왜이리 빨라
내 방학 돌려내... 어디갔어 ㅠㅠㅠㅠ
내 반오십 인생의 2월달에 무엇을 했을까
1. 시청 아르바이트 끝(1.5 ~ 2.8)
1월 다이어리에도 썼던 시청 아르바이트가 끝이났다.
사진은 레드향과 한라봉이다. 레드향은 설 연휴 전날이라서 공무원분들께 주시는거 같은데 어쩌다보니 나도 받게되었다.
한라봉은 잘챙겨주시던 주사님께 마지막날이니 부려먹으라고 일 시키실거 없냐고 물었다가 마지막날엔 일 시키기 그렇다며 일대신 한라봉으로 주셨다. 일을 구걸하면 귤이 생깁니다
제주도민에게 레드향과 한라봉 선물이라니..하하하 방가서 근처사는 선배에게 좀 나눠주고 싹다 먹었다 ㅋㅋ
또, 년차로 막내인 주사님도 생일이셔서 생일축하도 하고 되게 좋은 날이였던거 같다.
퇴근시간이 되고 짐싸고 집에 가려니 주사님들 께서 고생했다고 배웅도 해주셨다. 흑흑 감사합니다.ㅜㅜ
(주사님들 말씀듣고 공무원은 안해보도록 노력해볼게요)
2. 설 연휴 제주도(2.10 ~ 2.12)
나도 가족들 보러 제주도는 가야지 비행기값이 좀 아프지만 알바도 했겠다 지르려했것만.. 내가 타고싶다고 탈 수 있는게 아니였다. 그냥 뱅기편 자체가 별로 없어서 있는거 바로 집었다.
집가려고 뱅기 타기전 카페에서 내 블로그 글도 보고 유튜브도 봤다.
친구가 갑자기 스도쿠문제가 막혔다며 카톡에 올리길래 한번 풀어봤는데 재밌길래 나도 앱깔아서 해보았다.
고대로 2주동은 스도쿠만 푼거같다. 꿀잼임 ㄹㅇ
근데 스도쿠 풀면서 저 알고리즘은 어떻게 구성되있을까 생각이 드는건 내 학과병인가 저런 게임 하나 만들고싶다란 생각이 문뜩 들었다. 그치만 거기 까지. ㅇㅅㅇ 난 UI 개발자가 되고싶었기에 먼저 만들어보고 싶은게 있다.
3. 작별인사 (2.12 ~ 2.14)
할머니의 건강이 악화되어서 끝내 보내드렸다...
이 날동안은 애쉬 아일랜드의 작별인사 노래만 들은 것 같다.
"영원한 걸 바랬는데 그저 말 뿐이더라" 라는 가사 정말 잘쓴거 같다.
4. 정보처리기사 필기 ( 2.19 )
정보처리기사 필기 시험을 보고 합격했다. 후기글도 썼다.
https://codingisland.tistory.com/38
공부법도 작성해두었으니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세요!
5. UI 리팩토링( 2.25 ~ ? )
한달 전 쯤 쓴 글중에 인벤토리와 아이템에 관한 글을 썼었다.
프로젝트 중이였고 다른 팀원들의 코드들도 있다보니 함부로 쓸 수 없어서 뭔가 너무 아쉬웠었다. 글을 쓰면서도 이것도 쓰면 좋을텐데 했고 글을 다 쓰고나서도 나중에 이걸 보면서 따라 만들 수 있을까? 란 생각과 무엇보다도 코드의 구성이 맘에 안들었다.
그래서 완전히 "나 혼자, 나만의" 개발을 하고있다.
기존은 2D 였지만 이번엔 3D 환경에서 개발중이다. 물론 게임자체를 완성시킬 생각은 없다. 그건 혼자하기 너무 벅차다.. 이제 4학년이기도하고 개강이 코앞인지라..ㅠㅠ
목적은 UI의 리팩토링. 전에 만든 UI는 인벤토리의 개념이 없었고 오로지 습득, 사용만이 존재했다.
이번엔 인벤토리내 아이템의 교체, 습득, 사용, 착용 등을 모두 구현해볼 것이다.
조만간 저 평지에 필드 에셋을 생성하고 3D 캐릭터도 넣어서 움직임도 구현하며 아이템 착용과 사용, 캐릭터의 활동 등을 구현해 볼 목적이다.
나는 집에서는 침대와 데스크탑의 유혹때문에 공부든 뭐든 하다가 집중이 풀려버려서 아예 밖에 나가 카페에서 작업 하기를 좋아한다. 근데 돈은 없고.. 카페에서 음료 1잔시키고 몇시간 작업하기 눈치보이니까 길어지면 추가주문을 하긴하는데 돈이 없다보니 그리 오래는 못한다.. 그래서 매번 카페갈 때마다 작업할 생각에 설레고 시간 좀 지나면 더하고 싶지만 눈치보여서 아쉬워하며 나온다. ㅠ 카페 차려서 거기서 하루종일 작업하고싶다...
아무튼, 지금 작업은 인벤토리창까지 구현되어있다. 확실히 한 번 해봤던거라 진도가 잘 나간 것 같다.
6. 별거아님 ( 2.28 )
진짜 별거 아니다. 게임얘기인데 나는 로스트아크를 매우 즐겨하고 로아 유튜버나 인터넷방송도 챙겨본다.
나는 워로드라는 직업을 하는데 그 직업의 대표 크리에이터인 뚜띠님이 있으시다.
카멘 레이드를 첫번째로 깨시며, 워로드라는 직업으로 잔혈을 드시고... (그 긴거 이하 생략)
아무튼 그런 분을 카멘4관 하면서 만나게 되었다.
나는 급타셋팅들고 210줄 무력을 기합주고 넣느라 받피증이 4스택이 되어있었다. 어쩌다 기상기가 없는채로 누웠는데,
카멘멘멘멘님께서 어글자를 향해 찍기를 하시는데 어글자분께서 나와 반대방향에 계셨는데 헤드를 돌리시더니 바로 내 배때기 위로 찍어주셨다. 덕분에 거의 풀피였는데 즉사당함. (핑계 맞아요.)
아무튼 뚜띠님과 카멘을 깨서 영광이였습니다. 같은 헤드딜러인데 딜각잡는 실력과 타이밍 보면서 감탄하고 제 워로드 실력이 평가당할까봐 엄청 긴장했었습니다. 뚜띠님 진짜 잘하심...감탄밖에 안나옴
2월의 내 활동은 이렇다.
위에는 안썼지만 2.16부터 다이어트도 시작해서 현재 4키로가 빠져있다.
이제 정처기 실기도 준비해야하고 개강준비도하고... 취업준비도 하고.. 인생하드모드 시작이다.. 살려줘..다스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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