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 동네마트 알바 후기

목차

  1. 일을 하게된 계기
  2. 하는 일이 무엇인지
  3. 끝 마치고 느낀점 - 후기

저의 두번째 알바인 마트알바 후기입니다. ㅇㅅㅇ

20살넘기고 첫 알바이기도 하고 첫 사회생활을 배운 알바입니다. 건설현장직은 그래도 학생이고 딱히 누구에게 맞추며 일할 필요가 없어서 몸만 움직이면 됐지만 마트알바는 군대처럼 NDS(나다싶-나다싶으면 해라)시스템이 탑재 되있는 알바였어서 사회경험 맛보기로 알딸딸했습니다. 큰 마트는 아니였고 동네마트 정도였습니당

 

1. 일을 하게 된 계기

건설 현장직은 아빠따라 갔지만 이번엔 엄마의 지인을 통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이땐 20살 여름방학이었고, 당시 대학생 1학년 새내기였습니다. 대학을 다른지역으로 가게되서 학기중엔 학교에 다니다가 방학에 다시 본가로 왔는데 대학교 방학은 긴편이라 엄마가 "알바나 할래?" 라길래 대학생 1학년이 방학때 뭘 하겠습니까.. 공부를 하고싶어도 과제와 시험에 치이다 지쳐서 방학땐 공부는 쉬자! 라는 생각뿐이였어서 알바를 하게되었습니다.

 

2. 하는 일이 무엇인지

마트는 큰 편의점 같은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편의점을 해본적은 없지만 계산대에서 바코드찍고 계산하고 진열대에 상품채우고 거래처에서 상품받으면 검수하고.. 다를건 없죠? 아마두?

제가 했던 일을 크게 나눠서 알려드리겠습니다.

 

- 계산대 일

당연히 마트니까 손님들이 구매물품들을 가져오면 계산해줘야죠. 바로 삑 그리고 다음 삑 그리고 다음 카드결제까지 쓱 머릿속으로 바코드노래 랩핑하면서 하게됩니다. 공병도 받고 반품도 받고 했습니다.

 

- 상품 검수

거래처에서 상품들을 가져오면 상품이 맞는지 갯수가 맞는지 체크하는 일입니다. 검수기로 상품에 바코드 찍으면서 하나씩 체크하기만 하면 끝입니다.

 

-음료수 채우기

다른 상품들(과자, 주방용품 등)은 거래처분들이 오시면 채워주시는데 음료수는 저희가 채웠습니다. 거래처가 일주일에 한 두번 채워주시긴 하는데 음료수는 수시로 팔리기 때문에 하루에 한번씩은 채워줘야해서 거래처분들 오시면 속으로 감사합니다! 외칩니다 ㅋㅋ

 

-청소 및 분리수거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곳이다보니 자주 더러워집니다. 특히 바닥! 근데 금방 더러워지기도 하고 계산대도 계속 봐야해서 손님 안계시고 할 일이 없다 싶으면 했습니다. 그 외에는 마트뒷편에 쓰레기장이 있는데 거기서 분리수거 정도..?

 

3. 끝 마치고 느낀점 - 후기

글 초반부에 NDS(나다싶)시스템이 있다고 했는데, 그 당시 저희 마트 직원 평균나이가 놀랍게도 25살? 밖에 안했거든요? 근데 저 빼곤 다 군필이였어서 저는 저한테 시킨일만 했었죠.. 근데 형들은 저기 일이 있는데 왜 이러고있냐.. 하면서 이것저것 다했었습니다. 하는 일 중에 음료수 채우기가 가장 힘들고 분리수거는 더러워서 기피하는 일이였는데 그 일 둘다 거의 매일 제가 했습니다..ㅇㅅㅇ

그땐 군필이면 다냐 싶었는데 군필이 되어보니 다였더라구요 지금은 그러려니 합니다.

 

마트알바의 장점

- 실내에서 일한다

- 점심시간에 다양한 걸 먹을 수 있다.

- 일 끝나고 편의점같은 곳을 들릴 필요 없이 그냥 사갈 수 있다.

- 몸 쓰는 일이 비교적 적은 것 같다(?) 이건 제가 현장직을 위주로 알바했다보니 잘은 모르겠습니다.

 

단점

- 외워야할 품목이 좀 많다. 특히 담배

- 폼목이 많은 만큼 관리해야할 품목도 많다.

 

이 외에는 없는 것 같습니다.

폰을 한번 바꾸면서 사진찍어둔게 다 사라져서 첨부할 수 있는게 없어 아쉽네요.. 다음 알바사진은 넘쳐나니까 거기엔 넣을게요. ㅃ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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